날이 제법 쌀쌀하다.

가을이 어느새 성큼다가와 아침저녁으로 차가운공기를 느끼게해준다.

환절기라 그런가.

왠지목이 칼칼하다.

이럴땐 따뜻한 티한잔을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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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출장을갔고 혼자있는 조용한시간.

오늘 이 밤과 어울리는차를 꼼빠니꼴로니알 티러버박스에서 골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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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골라본 오늘의 티는 홍드오똔느

중국홍찻잎에 바닐라 헤이즐넛을 가향한,

헤이즐넛 잎을 블랜딩하여 가을의 향기를 표현한 홍차.

열자마자 퍼지는 진한향.

헤이즐넛향기인가?? 너무좋다

찻잎에서부터 향이남다르다.

우려내면 그 맛이 어떨지 기대되는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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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가 가장 맛있는 시간과 온도는.

95도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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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을 기다리는시간.

내가 애정하는 빌레로이앤보흐 잔에 마시기로.

티타임을 갖다보니 요즘 자꾸 티팟과 예쁜잔에 욕심이 생긴다.

심플한것만 좋아해서 거의 깨끗한 그릇을 선호하는 나인데

조금더 화려하고 과감한 티팟과 잔을 가져볼까 싶은 마음이 생긴다.ㅎㅎ

(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죠?)